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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적립식만 하면 안 됩니다.

저 역시 S&P500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초보투자자에게는 너무 좋은 방법이고 투자를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이전 글에 현금 비중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것이 핵심입니다.
적립식 투자를 하기 전 까지는 몸통이 크고 꼬리가 작아서 아무리 꼬리가 흔들어도 몸통이 버틸 수 있지만, 꼬리가 몸통보다 크게 되면 몸통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 말은 몸통이 현금, 금, 채권 등 안전자산이고
꼬리는 주식, 레버리지상품, 비트코인 등 변동성이 큰 자산입니다.
그래서 이 꼬리가 크고 무거우면 흔들면 흔들수록 내 몸이 흔들리고 심지어 그 꼬리 끝에 무거운 추가 달리면 그 추에 따라 내 몸은 꼬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흔들리게 되죠.
그런데 거기서 꼬리는 좌우로 흔들지만
오른쪽 흔들려서 몸이 꼬리를 따라 같은 방향으로  따라갔다고 생각하지만 꼬리는 반대 방향으로 흔들면서 몸통이 갔었던 반대방향으로 다시 옮기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꼬리를 쫓아가기 위해 애쓰다가 내 몸통이 주가 되지 않고 꼬리가 주가 되면서
자연스레 몸통이 꼬리에 벗어나면서 중심이 없게 됩니다.

여기서 흔들림은 주가 방향입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부터 해야 하는 것.

단순합니다. 몸통 즉 인전자산의 비중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장기투자하는 투자자들의 특징은 이 안전자산(현금) 비중을 최소 20% 이상 둡니다.

시장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나의 주식이 커지고 현금이 작아지면, 꼬리가 너무 무겁고 위험하기 때문에 꼬리 끝을 잘라서(주식 비중을 줄여서) 안전 자산에 비중을 올려주고
시장이 좋지 않아서 꼬리가 흔들지 못하고 있다면 반대로 꼬리에 힘을 더 실어주는 것입니다.

압니다. 이건 자본이 많은 사람이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질문을 하실 거라는 것을...

하지만 아닙니다. 시작할 때부터 습관과 훈련을 하면서 나의 자산의 크기를 키워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간단합니다.
저는 초보투자자라면 현금 비중 30프로 자산 70프로를 맞추라고 합니다.
초보에게는 현금 20프로는 너무 적고 욕심에 인해서 더 낮아질 수 있으니깐.
보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적립식은 총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적립식은 연금저축계좌를 운영한다.
두 번째, ISA 계좌로 운영한다
세 번째, 직투계좌로 운영한다.

각 선택에마다 장단점이 다릅니다
한번 알아보실까요?

첫 번째, 연금저축계좌

연 최대 600만 원씩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나스닥 ETF, S&P500, 다우존스 있습니다.
그 상품을 600만 원씩 채우는 겁니다.
그러면 사실 이전글에 말하다시피 제가 생각한 월 35만 원 기준보다 더 높은 금액입니다.

장점은 연말 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습니다.
즉 난 600만 원을 넣었을 뿐 근로소득에 따라 연소득 5500만 원 이하는 16.5%(99만 원)/ 5500만 원 이상 13.2%(79만 2천 원)
주가가 오르든 안 오르든 확정 수익을 받게 됩니다.

단점은 이 돈은 장기적으로 넣을수록 뺄 수 없는
즉 유동성이 없는 돈이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잘못하면 나에게 큰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게 되어
10년 뒤 연금저축계좌를 해지하고 찾으려는데
10년 동안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다 반납해야 합니다
그럼 근로소득에 따라 990만 원~792만 원을 다시 반납을 해야 하고 이익에 대한 기타 소득세도 내야 합니다.

두 번째, ISA 계좌

isa계좌는 장기투자 혹은 목돈 모으기에 참 좋은 계좌입니다.
장점은 세금절약
3년 만기 시 일반형 200만 원, 서민, 농민형 400만 원 비과세와 비과세 초과수익에 대해 15.4%가 아닌 9.9%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자본이 큰사람이 미국지수 etf를 장기적으로 가져간다면 보유기간이 길수록 직투계좌보다 큰 세금절약들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역시 유동성입니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보다는 조금 더 유동성이 좋습니다.
년 2000만 원 납입 한도라는 것이 그 유동성과 초과수익에 대한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수 없습니다.
내가 투자한 자본금액이 클수록 수익이 커지는데
급전이 필요해서 1000만 원 원금을 수령하고 다시 1000만 원을 입금하려고 하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S&P500 연평균 수익률 9프로라고 가정했을 때 1000만 원의 수익 90만 원을 덜 얻을 수 있습니다.

계좌 내에서 매수 매도 통해서 비중조절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직투계좌

직투계좌는 직접투자를 할 수있 일반 계좌입니다
이 계좌는 너무 단순합니다

장점
유동성이 좋아서 내 마음대로 다양하게 운용 가능하다. 비과세는 연 250만 원 고정

단점
유동성이 큰 만큼 외부적인 심리적, 물리적 안정장치를 하지 못하면 인간의 본능과 심리 변화로 계좌 역시 변화가 아주 커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과수익에 대해서는 다소 높은 22% 양도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투 같은 경우에는
장기, 중기, 단기 계좌로 따로 운영이 필요합니다
장기계좌는 최대한 건드리지 말아야 하고 변동성이 작지만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또 너무 많은 비중이 들어가도 자산이 빨리 증가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그때까지 어느 정도의 자산이 불려 나갈 것이다라는 큰 그림을 그리면서 쌓아가야 합니다.

중기계좌는 어떻게 보면 가장 핵심적인 계좌입니다
현금비중이 올라가면서 주가가 싸지면 가치가 저렴한 주식을 살 줄 알아야 하고
또 너무 과대평가로 주가가 비싸진 것을 판단할 줄 알고 적절하게 매도해서 현금비중도 올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중기계좌는 꾸준히 내가 변동성을 컨트롤할 수 있는 비중으로 운용해야 하죠.
더 세심하게 주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기계좌의 역할은 내가 생활비를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거래를 참여하여 여러 가지 나의 거래스타일, 투자스타일, 매수, 매도 기준과 종목 선정을 알아가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투자 실패했을 때 마이너스 수익률 폭이 엄청 큽니다. 단기계좌는 아무래도 위험상품과 시총이 낮은 종목을 많이 사기 때문이죠.

마무리...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욕심을 버리고 처음부터 전체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사람마다 현금흐름, 현금비중, 들고 있는 자본 등 상황이 너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투자금액대비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현금흐름이 앞으로 얼마나 좋아지고 유지가 되는지??
확인하면서 자산을 다뤄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재미없을 겁니다.
옆에서는 누가 몇 프로 먹었다. 얼마 벌었다.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세요
세계적으로나 특히 우리나라사람들 다른사람과 비교를 많이 합니다.
그냥 내가 발뻣고 잘 수있 방법을 선택하시면
남의 기준으로 만든 방법은 참고만 하고
내 선택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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